
고도의 비만인 경우에 지방흡입에 있어 가장 우려되는 것은 많은 양의 대용량 지방흡입이 한번에 이루어질 경우, 늘어지는 피부의 문제입니다. 물론 출혈이나 통증의 문제도 있겠지만요...
어코니어 레이저는 지방세포사이사이의 결체조직을 느슨하게 해 줄뿐 아니라 지방세포자체를 용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을 뽑을 때 주위 조직의 심한 손상없이 지방층을 쉽게 분리해 흡입을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방층을 쉽게 흡입해 낼수 있다는 것은 출혈이나 통증의 문제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어코니어 레이저는 외부에서 지방층에 조사하는 것이므로 지방층안에서 흡입을 할때는 그 방식에 따라 주위조직의 손상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지방층에서 적정한 압력의 물(투메센트용액)을 분사하면서 혈관이나 신경 그리고 근육조직,피하조직등을 분리해 내고 지방흡입을 가능하게 하는 워터젯방식이 해결해줍니다.
제가 보기에는 레이저도 레이저지만, 정형외과적 수술에 있어 관절경이나 인공관절치환술에 적용되던 물분사방식을 지방흡입에 적용했다는 것이 더 혁명적이라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사진에 있는 시술전 상태처럼 대용량 지방흡입을 해야하고, 중년의 나이에 피부까지 늘어져있다면 피부를 타이트하게 해야 하는 무언가의 테크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시술 후 사진을 보면, 시술 후 2달째라 아직은 피부의 늘어짐이 남아보이고 배꼽주위가 더욱 그러해 보입니다. 시술 후 상태가 시술한 사람이나 시술받은 분이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이기는 하지만, 좀 더 완벽하게 미끈한 상태가 아닌것이 아쉬워 보입니다.
최근 리프트리포라는 새로운 장비가 눈에 띄입니다. RF라는 고주파파장을 쏘면서 지방층에서 지방을 흡입하는 장비입니다. 지방을 흡입하면서 약간의 열을 고주파를 통해 안전하게 피하지방층에 전달할수 있게 때문에 콜라겐의 재생뿐 아니라 피부의 리프팅 효과까지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 저는 어코니어레이저+워터젯지방흡입+리프트리포(파워리프팅지방흡입-고주파) 를 아울러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방흡입시 세가지의 장비를 혼용하여 시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술법을 멀티섹션지방흡입술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완벽한 시술이란 없습니다. 그저 완벽에 가깝게 점점 발전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무리 새로운 개념의 장비가 나와서 기존의 장비들이 갖고 있는 단점을 커버한다고 해도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과 섬세한 테크닉이 없이는 그러한 장비들은 무용지물입니다.
지방흡입술이 아닌 지방조각술이라는 개념과 심미안적인 관점에서 얼만큼의 지방을 흡입하고 얼만큼의 지방을 남길것인가에 대한 진중한 고찰이 보다 완성도 높은 지방흡입술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이제 지방흡입을 생각하신는 분들은 보다 편하게 안전하고도 완성도 높은 지방흡입을 받으실수가 있습니다. 효과없는 여러가지 비만클리닉적인 방법들에 비용을 허비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지방흡입으로 본인의 컴플렉스를 벗어나는 시도를 해 볼때입니다.
|